텃밭 한 켠에 심어두었던 호박이 한 여름의 햇볕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 받아서인지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늙은 호박은 여름에 수확하지 않고 노랗게 익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수확하는것인데, 늙은 호박은 애호박이나 풋호박에 비해 성숙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으로 보면 된답니다.
주로 호박죽으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죠. ^^
호박은 잘 익을수록 당분이 증가한다고 하네요. 늙은 호박의 당분은 소화 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회복기의 환자에게 특히 좋습니다. 그래서 호박죽이 인기가 많은가 봅니다. 전분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되는 당질과 비타민A의 함량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요한 것이 베타카로틴인데, 이 성분 때문에 늙은 호박이 노란빛을 띤다고 합니다. 녹황색 채소나 과일, 조류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하니, 늙은호박 많이 드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예전부터 늙은호박의 효능으로는 부기를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죠. 늙은 호박에는 비타민 A가 되는 카로틴과 비타민C, 칼륨, 레시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뇨작용과 해독작용이 뛰어납니다.
회복기의 환자나 위장이 약한 사람, 노인, 산모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니 챙겨드세요. 이뇨작용에도 도움이 된다는군요. 전통적으로 호박은 수분조절에 효과적입니다. 해독작용도 하는데 호박은 수분이 풍부한 채소로 수분을 조절하고 해독작용을 합니다.
텃밭작물로 한 켠에 심어두었던 호박이 무척 잘자라는 와중에 탐스럽게 잘 성장하고 있기에 한 컷 찍었습니다. 큰 사이즈로만 4개의 호박이 크고 있는데, 노랗게 익어가면 늙은호박으로 거듭나게 될때에 호박죽으로도 만들어 먹으면 참 맛있을것 같습니다.
왠지 기대감이 커지는 호박 사이즈네요. ^^
늙은호박 재배법이라고 해봤자 올해의 경우는 4월 중순이 조금 지난 시점에 텃밭에다 씨를 뿌리고 비닐을 덮어씌우면 끝. 충분한 햇볕과 수분 보충이면 나머지는 자연이 알아서 성장시키니, 그야말로 텃밭작물이 무럭무럭 성장하는 걸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올해 심어둔 호박이 제대로 성장하여 늙은호박으로 거듭나서 수확하기 까지의 예상 시기는, 추석연휴가 지나서 대략 10월 중순 즈음 예상해봅니다. 물론 이시기에 수확하게 되면 또 관련 포스팅을 할 것 같지만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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